2024년 12월 12일부로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지분 63.88%를 인수하면서, 아시아나는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공식 편입되었습니다. 약 4년 넘게 이어진 통합 절차가 마무리된 셈이죠. 저는 오랫동안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쌓아온 이용자로서 “이제 이 마일리지를 어떻게 써야 하나?”라는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항공권 예약부터 마일리지몰 상품 구매까지 경험해봤습니다. 통합 전후로 바뀐 점, 사용 과정에서 느낀 장단점을 중심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방법 -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통합 후 어떻게 달라졌을까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지만, 2026년 말 최종 합병 전까지는 독립적으로 운영됩니다. 즉, 지금 시점(2025년 기준)에서는 여전히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시스템을 통해 마일리지를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인수를 완료하면서 양사 간 마일리지 체계 통합도 준비 중입니다. 전환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항공 탑승으로 적립된 마일리지: 1:1 비율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
제휴 마일리지(신용카드, 쇼핑 등): 1:0.82 비율로 전환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최신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사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마일리지 사용법│아시아나항공
한눈에 보는 마일리지 사용법
flyasiana.com
이 비율은 향후 공식 합병 시점(2026년 말)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이라고 안내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이미 보유한 이용자는 지금처럼 아시아나항공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도 있고, 필요 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해 대한항공 노선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직 전환하지 않고, 아시아나 시스템 내에서 사용하는 걸 택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일부 노선, 특히 일본·동남아 노선의 마일리지 발권 조건이 아직은 대한항공보다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방법 - 실제 사용 후기 항공권 발권 부터 제휴 사용까지
먼저 마일리지로 항공권 발권을 시도해봤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에 로그인해 ‘마일리지 사용 항공권 예약’을 선택하면 노선별로 필요한 마일리지가 표시됩니다.
국내선은 편도 기준 약 5,000~7,500마일, 일본 중국 등 근거리 노선은 20,000~30,000마일 수준이었습니다. 예매 과정은 예전과 동일했습니다. 항공편 검색 → 좌석 선택 → 마일리지 결제 순서로 진행되며, 탑승권 발급까지 약 5분이면 끝났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누르시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예매 사이트로 이동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예약 후 ‘마이 아시아나’ 메뉴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다만 통합 이후 일부 좌석이 대한항공과 공동운항(Joint Operation)으로 운영되다 보니, 마일리지 사용 가능한 좌석이 예전보다 다소 줄어든 점은 아쉬웠습니다. 특히 인기 노선의 경우 마일리지 좌석이 빠르게 마감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제휴사 결제도 직접 이용해봤습니다.
이마트, CGV, 메가박스 같은 일상 제휴처에서 일부 금액을 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데, 모바일 앱에서 QR 결제 기능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공권 발권만 가능한 줄 알았던 마일리지를 생활 소비에도 활용하니, ‘쌓아둔 포인트가 실제 돈처럼 쓰인다’는 실감이 들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방법 - 아시아나 마일리지몰 이용 후기 마일리지로 쇼핑해본 경험
항공권 발권 후 남은 마일리지 일부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몰에서 사용했습니다. 통합 이후에도 마일리지몰은 그대로 운영 중이며, 상품 구성도 여전히 다양했습니다.
기내 면세품, 아시아나 굿즈(여권 케이스, 캐리어 태그 등), 생활가전, 건강식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품목이 등록되어 있었고, 일부는 대한항공 제휴몰과 중복된 브랜드도 보였습니다. 저는 유효기간이 임박한 마일리지를 활용해 아시아나 로고 텀블러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몰로 바로 방문할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결제는 100% 마일리지로 가능했고, 배송비만 별도로 결제했습니다.
주문 과정도 단순했습니다 — 상품 선택 → 배송정보 입력 → 마일리지 결제 클릭으로 끝.

배송은 약 일주일 걸렸고, 실제 제품은 깔끔하게 포장돼 왔습니다. 품질도 괜찮았고, “마일리지로 이런 것도 살 수 있구나” 하는 소소한 만족감이 컸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마일리지를 낭비하지 않고 실용적으로 소진할 수 있었다는 것.
자주 비행하지 않는 분들에게도 이 마일리지몰은 꽤 유용한 선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활용 팁 - 통합 전후로 알아두면 좋은 점
통합 이후 마일리지를 써보며 느낀 점은 “지금이야말로 전략적으로 사용할 시기”라는 것입니다.
아래는 제가 직접 써보며 얻은 몇 가지 팁입니다.
유효기간을 꼭 확인하세요.
통합이 진행돼도 기존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가족 합산 제도를 적극 활용하세요.
가족등록을 해두면 여러 사람의 마일리지를 합쳐 항공권 발권이 가능합니다.
국제선은 조기 예약이 유리합니다.
통합 이후 좌석 수가 줄었기 때문에, 최소 2~3개월 전 예약이 안정적입니다.
제휴 사용처를 미리 알아두세요.
이마트, GS샵, 교보문고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 임박 마일리지는 마일리지몰에서 소비하세요.
항공 이용이 없을 때는 가장 손쉬운 소진 방법입니다.
이 팁만 알고 있어도 마일리지 활용 효율이 훨씬 높아집니다.
마무리 - 마일리지는 ‘관리’의 시대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공식 인수하면서, 이제 마일리지도 점차 통합의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분간(2026년 말까지)은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가 독립적으로 유지되므로, 지금 시기에는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



직접 항공권을 예매해보니 여전히 발권 과정이 간편했고, 제휴처 결제나 마일리지몰 이용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마일리지를 쌓는 것보다 ‘언제, 어떻게 쓰느냐’인 것 같습니다.
통합 이후에도 마일리지는 여전히 여행과 일상 속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자산입니다.
이 글이 마일리지 사용을 고민하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